[서울=뉴스핌] 윤채영 기자 = "서울 당협위원장(양천갑)·50대 초반·비(非)영남 출신"
국민의힘 3·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조수진 의원이 후보로서 꼽은 자신의 강점이다. 조수진 최고위원 후보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비전발표회 직후 현장에서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위 3가지를 강조하며 "우리 당의 근본을 지키면서도 확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"이라고 자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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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=뉴스핌] 윤창빈 기자 =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. 2023.02.07 pangbin@newspim.com |
조 후보는 전북 이리(현재 익산) 출생이며 전주에서 초·중·고를 나왔다. 지난 이준석 전 대표 지도부 체제에서 최고위원 중 유일한 호남 출신으로 '호남 소통 교두보'라는 평을 받았다.
조 후보에 최고위원직 재도전 계기를 묻자 "재도전이라고 지칭하면 안 된다"고 잘라 말했다. "당시엔 정권 교체를 위한 야당 지도부였고, 이번엔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구성되는 첫 여당 지도부"라는 이유에서다.
이번 전당대회는 100% 당원투표로 치러진다. 지난 전당대회 이후 당원 수가 약 50만명 증가, 특히 2040의 급격한 유입으로 이른바 '당심'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.
조 후보는 이에 "당원들은 제가 2020년 4월 힘없는 소수 야당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고, 논리적으로 맞섰는지 그간의 활약상을 잘 알고 있을 것"이라며 "당원은 프로"라고 강조했다.
그는 본인의 활약상으로 호남 지역에서의 활동도 빼놓지 않았다. 그는 "작년에 해드린 예산이 어떻게 투입되고 있고 그 외에 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관찰하러 호남에 갔다"고 설명했다.
조 후보는 "호남의 발전은 대한민국의 발전"이라고 했다. 호남의 지지층은 수도권 표심을 잡아야 하는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뿐아니라 궁극적으로 완전한 정권 교체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.
조 후보는 웃으며 '1위 당선' 욕심도 내비쳤다. "1위로 당선되면 (사람들이) 깜짝 놀랄 것"이라며 "윤석열 정부의 첫 여당 지도부에서 여성이 1등 하는 건 굉장히 상징적"이라고 했다.
어떤 당대표와 화합을 도모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"이준석 전 대표의 사태가 워낙 컸기 때문에 대통령과 잘 소통하고 오해를 빚지 않을 수 있는 분이어야 하지 않겠냐"고 답했다.
ycy1486@newspim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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