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울=뉴스핌] 김태훈 기자 =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4·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역구 예상 의석이 100석도 안 된다는 분석에 "최대치를 170석까지 보고 있다"고 밝혔다.
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"153석에 플러스(+)를 해서 한 170석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"라며 "실제 결과에 대해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지만, 최선을 다한다면 과반 이상의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본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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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=뉴스핌] 이형석 기자 =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. 2024.03.08 leehs@newspim.com |
정 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이 각종 격전지에서 밀리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데 대해 "한 주 전 이슈 때문에 그런 것"이라며 "1~2주 뒤에는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본다"고 강조했다.
정 위원장이 언급한 이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해외도피 논란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'회칼' 논란 등이다.
정 위원장은 "격전지로 분류되는 한강벨트, 낙동강벨트, 대전 충남 일부, 수원, 용인, 고양 등에서 이기면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"이라며 "지금부터 선거대책위원회가 앞장서야 한다.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중전을 펼치고, 모든 사람들이 일치단결해 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"고 했다.
그는 '한동훈 위원장의 원톱 체제가 한계에 봉착했다'는 관측에 대해선 "요새 오히려 더 힘내고 있는 것 같다. 당정 간 화합이 잘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"라며 "(한 위원장이 지역에) 갔을 때 사람들의 눈빛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나. 조금 있으면 선거 득표율로 나타날 것"이라고 했다.
대구 중남구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서는 "그쪽 표심이 바뀌지는 않을 것"이라며 "수도권에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, 그것도 결국은 돌아오는 표라고 보고 있다"고 답했다.
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대해서는 "법적으로 완전히 별개의 정당"이라며 "국민의힘 공관위에서 3명이 갔지만 원칙을 확실히 지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자율성에 맡겼고 우리가 관여한 적은 전혀 없다"고 선을 그었다.
taehun02@newspim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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