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울=뉴스핌] 박서영 기자 =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에 대해 "본의 아니게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한다"고 8일 고개를 숙였다.
윤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"문 전 대통령께 직접 들으라고 했던 발언은 결코 아니다. 유세마이크를 끄고, 유세차량에 탑승해서 빠르게 이동하는 중에 발생한 일"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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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=뉴스핌] 윤창빈 기자 =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국회(임시회)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2023.02.14 pangbin@newspim.com |
그러면서 "상대방 후보의 극심한 네거티브에도 일체 대응하지 않고,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해왔다"며 "오직 양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선거, 민생선거를 해왔다"고 강조했다.
다만, 윤 후보는 "문재인 전 대통령이 망쳐놓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어떻게 세워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"며 지난 정부를 비판했다.
그는 "문재인표 탈원전, 소득주도성장으로 국가 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"며 "문 전 정권의 무도한 국정운영으로 국민들은 참으로 죽을 지경"이라고 했다.
계속해서 "문 전 대통령은 결코 성역이 아니다"라며 "수십명의 경호원, 방호원과 사저 관리 유지에 매년 국가 예산 수십억원이 지출되고 있다"고 말했다.
이어 "그럼에도 문 전 대통령은 한가롭게 민주당 후보들 선거운동을 다니고 있다"며 "국가원로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중용의 자세를 지켜야 마땅하다"고 지적했다.
윤 후보는 "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제가 평산마을에서 했던 발언은 국민의 목소리로 들어주시기 바란다"며 "문 전 대통령을 협박하거나 위해를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. 어불성설"이라고 덧붙였다.
또 "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양산 발전을 기대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"고 했다.
앞서 윤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사저 인근인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인근에서 "문재인 직이야 돼(죽여야 해)"라고 발언해서 논란이 일었다.
seo00@newspim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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